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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 대상 사회복지 박람회

부에나파크 시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가 내일(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열린다.   약 2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선 메디캘 신청 및 갱신, 저소득층 및 시니어 아파트 등 다양한 사회 복지와 공중 보건, 참정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최 측은 OC 거주 한인 중 자격을 갖춘 예약자에 한해 현장에서 EBT 카드를 발급한다. OC사회복지국은 메디캘 신청을 돕는다. OC에 거주하며 가구 세전 총소득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 138%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비영리기관 커뮤니티액션파트너십 OC지부는 선착순 500명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한다. H마트도 푸짐한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 경찰국과 소방국, 시니어센터, 교통부와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와 OC사회보장국, 캘옵티마, 덕 채피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섀런 쿼크-실바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등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OC아태계커뮤니티연합(OCAPICA),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카운슬온에이징(Council on aging), 알츠하이머협회, UC어바인, 시니어를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PACE), 잼보리, 원케어 등은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부스를 마련해 한복 홍보에 나선다. 임상환 기자사회복지 박람회 대규모 사회복지 오렌지카운티 한인 거주 한인

2024-03-14

한인 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부에나파크 시·KCS 주관

부에나파크 시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을 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를 연다.   두 주체가 주관하고 약 2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내달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선 주택, 메디캘 신청 및 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복지와 공중 보건, 캘프레시, 캘옵티마, 참정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최 측은 OC 거주 한인 중 예약자에 한해 현장에서 EBT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 문의, 예약은 KCS(714-449-1125)에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하면 된다.   OC사회복지국은 메디캘 신청을 돕는다. OC 거주자로 가구 세전 총소득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 138%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2만121달러 ▶2인 2만7214달러 ▶3인 3만4307달러 ▶4인 4만1400달러다. 60세 이상 또는 18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에겐 별도 기준이 적용되니 KCS에 문의하면 된다.   비영리기관 커뮤니티액션파트너십 OC지부는 선착순 500명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한다. H마트도 푸짐한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 경찰국과 소방국, 시니어센터, 교통부와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와 OC사회보장국, 캘옵티마, 덕 채피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섀런 쿼크-실바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등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OC아태계커뮤니티연합(OCAPICA),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카운슬온에이징(Council on aging), 알츠하이머협회, UC어바인, 시니어를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PACE), 잼보리,  원케어 등 여러 비영리단체는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부스를 마련해 한복 홍보에 나선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부에나파크 시는 2022년 다문화축제, 지난해 한인 시니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 OC 거주 한인을 위한 사회복지 박람회를 열게 됐다. 많은 한인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엘렌 안 총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언어 장벽으로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접할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벤트다. 많은 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사회복지 대규모 대규모 사회복지 오렌지카운티 한인 거주 한인

2024-02-19

"한국 기업 유치, 시내 한인 특구 지정 추진"

  ━   글 싣는 순서   1.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2.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3.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오렌지카운티 한인 시의원 3인방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1지구)이 새해 시정 목표를 밝혔다.   이들은 OC 한인 인구 기준 1~3위 도시(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에 포진, 시정 활동에 따라선 지역 커뮤니티는 물론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 멀리 한국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인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시의원 3인방의 올해 목표와 계획을 이들의 시점에서 차례로 소개한다.   안녕하십니까. 풀러턴 시장 프레드 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22년은 시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으로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임, 2023년에도 시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첫 번째 시정 목표는 한국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선 글로벌 경제 협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해 시장 취임 후, 제임스 고 한인 정책보좌관을 임명, 한국 주요 도시와 교류를 대폭 늘렸습니다. 또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자매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교류 확대, 판교와 분당을 보유해 대한민국의 중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성남 시와의 우호 도시 결연 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한국 지자체 및 관내 진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글로벌 경제 협력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풀러턴의 가장 큰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올해 성남 시와 우호 도시 결연 체결을 마무리하고 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해 시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관내 업체들과 함께 발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한인 학생들을 위해 우리 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 공립학교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지원 방안도 마련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교육 환경이 한인 사회와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선진화 된 환경에서 공부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교장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민 1세대를 포함한 노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니어 거주 시설 확충, 의료 기관 유치와 발전에 앞장서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내에 한인 특구를 지정해 풀러턴이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와 비지니스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한인 비지니스가 우리 시에서 발전하도록 돕고, 한인 주민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인에게 가장 우호적인 도시를 완성해 나아가겠습니다. 또 LA총영사관, 한인 단체들과 논의해 차세대 한인 인재들이 한국의 정신과 문화 및 언어를 나누고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특구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성남 시장의 공식 방문과 우호 도시 결연,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 등 한인 사회에 큰 의미가 있는 굵직한 이벤트가 잇따라 열립니다.   한인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또 풀러턴 시의 시장으로서 열성을 다해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임상환 기자한인 추진 오렌지카운티 한인 한인 인구 한인 정책보좌관

2023-01-03

한인 우편투표 참여율 높다…LA 12%·OC 11%

한인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참여율이 전체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분석기관 폴리티컬데이터에 따르면 1일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전체 평균에 비해 4%p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의 경우 전체 한인 유권자 9만3362명 중 1일까지 1만1423명이 투표를 마쳐 12.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총 유권자 565만4531명 중 42만6372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7.54%를 기록한 LA카운티 전체 투표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이중 LA시만 살펴보면 한인 투표 참여율은 더 높다. LA시에서는 전체 한인 유권자 4만4262명 중 6329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4.3%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유권자 4만4899명 중 11.09%에 해당하는 49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OC 전체적으로는 유권자 180만9423명 중 7.23%에 해당하는 13만844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까지 LA와 OC의 총 한인 유권자 13만8261명 중 약 12%인 1만6404명이 투표를 마친 셈이다.   이번 데이터는 한인 유권자들의 예비선거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LA와 OC 출마 한인 후보가 많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스티브 강 한인민주당협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예비 선거에서 여러 한인 후보가 연방과 로컬 선거에 출마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특히 한인 유권자 참여도가 타인종 보다 높은 것은 우리들의 정치 의식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올해 예비선거에는 주지사·부지사·검찰총장 등 총 9개의 주 전역 관할 선거를 비롯해 연방상원·연방하원·가주상하원·각 카운티와 시의회 및 교육위원 선거 등이 일제히 실시된다.     우편투표는 ▶선거관리국 본부(12400 Imperial Highway, Norwalk, CA 90650)에 발송하거나 ▶카운티 드롭 박스(dropbox: 우편투표함)에 우편투표를 넣어도 된다. 또 ▶LA 카운티 유권자들은 카운티내 투표센터(Vote Center) 혹은 선거관리국 본부에 직접 가서 투표하거나 우편투표를 제출하면 된다. 조건부 유권자 등록 뒤 투표도 가능하다. 단, 조건부의 경우 합법적인 유권자 여부가 입증돼야 유효표로 계산된다. 유권자들은 제출 전 우편투표 봉투에 반드시 서명해야 한다.   드롭 박스는 LA 카운티 전역 400곳에 배치됐다. 또 드롭 박스와 투표센터는 선거일(7일)에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한인타운의 경우 4일부터 ▶3가와 옥스포드 코너에 위치한 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 센터(4301 W. 3rd St, LA) ▶12가와베렌도 코너에 위치한 베렌도 중학교(1157 S. Berendo St. LA)에 투표센터가 설치된다.     선거국은 선거일로부터 7일까지 우편투표를 계속 받는다고 밝혔으나 소인 날짜 6월 7일까지만 유효표로 인정된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진행 상황도 추적할 수 있다. 총무처 사이트 sos.ca.gov에 들어가서 ‘나의 투표용지 어디 있어(Where’s My Ballot)'에 등록하면 문자 메시지, 음성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자신의 투표용지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알 수 있다. 링크 주소는 sos.ca.gov/elections/ballot-status/wheres-my-ballot이다.   투표 관련 문의는 한인회(323-732-0700)나 한미연합회(213-365-5999_에 전화하면 된다.   원용석 기자우편투표 참여율 우편투표 참여율 한인 유권자들 오렌지카운티 한인

2022-06-01

[중앙 칼럼] 향우회는 달라도 우리는 OC 주민들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이 곧 결정된다.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미국의 한인들의 시선도 한국의 차기 대통령에 집중되고 있다. 오늘 밤, 늦어도 내일이면 대선 결과가 나온다. 자신이 지지하고 응원한 후보의 당락 여부에 따라 환호와 탄식이 엇갈릴 것이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표현이 무색하게 사전 투표율은 36.9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들의 결집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선 캠페인 과정에선 과거 어느 때보다 심한 갈등과 분열이 드러났다. 한국에선 대선 이후 국민 통합의 어려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에도 대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평소 잘 지내던 이들이 대선 전후, 감정의 골이 깊어질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해외 특보, 본부장 등의 직함을 받은 이들도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많은 한인이 ‘한국 대선으로 인해 한인 사회가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명제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폴 최 OC충청향우회장은 최근 취임식 무대에서 OC호남향우회 장정숙 회장,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정영동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케이 차 사무총장과 함께 손을 잡고 “서로 도우며 우애를 나누겠다”고 다짐, 참석자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최 회장은 “한국 대선으로 어수선하지만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우리는 영남, 호남, 충청을 가르지 말고 서로 협조할 것을 많은 내, 외빈 앞에서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3개 지역 향우회의 다짐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6일 랭캐스터에서 3개 향우회 단합대회 성격의 파피꽃 당일 관광 이벤트를 갖는다. 5월엔 합동 사생 대회를 열고 9월엔 각 지역 농수산 특산품 판매전을 공동 개최한다. 3명의 향우회장은 공동 이벤트 마련 인터뷰를 하며 “미국에서 우리 모두의 고향은 오렌지카운티”라며 “우린 한국 정치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서로 협조하며 오렌지카운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신 지역을 떠나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3개 향우회의 활동은 매우 고무적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에서도 출신 지역에 따른 갈등은 늘 존재했다. 평소 잠잠하던 갈등은 한인단체장 선출, 한국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를 전후해 간혹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부 단체장이 노골적으로 출신 지역을 언급하던 과거에 비하면 현재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는 많이 성숙했다. 최근 들어선 출신 지역보다 진영 논리에 의한 갈등이 더 심각해 보인다. 한국 정치권에서 편 가르기가 심화된 결과, 자신이 속한 진영엔 무비판적 지지를 보내고 상대 진영엔 맹목적 비판을 가하는 행태가 일상이 됐고, 그 폐해가 이 곳에서도 관측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에서도 대선이 거듭될수록 분열과 증오가 치유되지 않고 심화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대선 직후엔 의사당 점거란 초유의 사태마저 벌어졌다.   지난 대선엔 한인 사회도 전에 없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지지 여부를 놓고 가족, 친지, 지인과 논쟁하다 감정을 상한 이도 많았다. SNS를 통해 미 대선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한인도 크게 늘었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 한인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는 사례도 증가했다.   곧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 개표가 끝나면 응원한 후보의 당락과 관계 없이 한국의 발전을 기원하자. 그리고 지금 우리 삶의 터전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일에 집중하자. 임상환 / OC취재담당·부국장중앙 칼럼 향우회 주민 오렌지카운티 한인 지역 향우회의 한국 대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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